티스토리 뷰

우연히 찾아가게된 부산 대연동|경성대 소고기 맛집 고기바 '우정'

저녁에 뭐먹을지 고민하다 찾게된 우정.

대연성당 근처 2층에 위치하고있다.

실수로 고기가 있는 메뉴판을 찍지 못했다. 

고기는 등심, 차돌박이, 안거미, 살치등 여러 부위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사케, 와인, 위스키가 준비되어 있으며, 

와인은 전혀 문외한이라 위스키만 관심이 갔다.

글렌모렌지와 맥켈란, 발베니 등이 구비되어있는것 같았다.

또한 주종관계 없이 콜키지 비용은 1만이라고 한다.

​음식점에서 일반생수가 아닌 보리차가 제공되는 곳은 일단 호감으로 시작한다.

확실하게는 모르겠지만, 암염처럼 보이는 소금과 발사믹이 소스로 제공된다.

​각기 다른 간장에 담긴 양배추와 양파.

그리고 낚지, 한번 행군 김치 그리고 사진에는 없지만 명이나물 등이 찬으로 제공된다.

홀그레인 머스타드와 와사비를 따로 제공한다.

​먼저 등심 2인분을 주문했다.

새송이 버섯에 상호명이 찍혀잇는것이 특이했다.

고기는 처음부터 마지막까지 구워주시는데, 

먹는 속도에 따라 조절해서 구워주셔서 정말 좋았다.

와사비 올려서 한점.

​명이나물도 올려서 한점.

느끼함을 잡기에는 딱이다.

내가 좋아하는 방식으로 새송이 버섯을 잘라 주셔서 좋았다.​

​저녁식사를 하러 온것이기 때문에, 

차돌도 추가했다.

​김치도 함께 구워주시는데,

이것또한 별미다.

차돌 역시 고소하다.​

식사류는 차돌된장찌게 그리고 라면이 있었는데, 

된장과 공기밥을 주문하였다.​

된장은 약간 졸여서 주시는 느낌인데,

진한맛이 정말 괜찮았다. 밥도둑이다.

밥도 밥솥에서 바로 퍼서 주셔서 그런지 맛있었다.​

밥에 차돌을 싸먹으면서 마무리하였다.


부산 대연동|경성대 소고기 맛집 '우정'은 재방의사가 충분히 있다.

자주 방문 하고싶은 곳이 하나 더 생겨 좋은것 같다.

사장님? 께서 위스키에 대해 관심이 많으신것 같아 그것도 좋았다.

피트한 위스키가 좋다고 하셨는데,

다음번에는 라가불린이나 라프로익, 아드벡 같은 애들 데리고 함께 방문 해야겠다.